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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군면제 사유 초졸 군대카테고리 없음 2019. 1. 8. 00:00
도봉 중학교 시절부터 뛰어난 실력을 인정 받았던 이청용은 FC서울을 이끌던 조광래 감독(현 대구 FC단장)의 권유를 받고 중학교를 중퇴하고 곧바로 FC서울에 입단했답니다.(군면제 사유 - 초졸/초등학교 졸업) 2년 동안 2군에서 기량을 쌓은 이청용은 2006년 1군에 데뷔했고 2007년 세뇰 귀네슈 감독의 눈에 띄어 5골6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이청용은 동갑내기 기성용과 함께 '쌍용'으로 불리며 축구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2008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르며 일찌감치 한국축구의 핵심 유망주로 인정 받은 이청용은 2009년 영국 프리미어리그 볼튼 원더러스로 이적했습니다. 이적 첫 시즌부터 40경기에 출전해 5골8도움을 기록하며 '슈퍼루키'의 명성을 이어간 이청용은 남아공월드컵에서 2골을 기록하며 한국 최초의 원정 16강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당시 이청용의 활약은 박지성, 기성용과 함께 한국 대표팀 내에서도 가장 빛났습니다.
이청용은 2010-2011 시즌에도 4골 8도움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순조롭게 자리를 잡아갔습니다. 하지만 2011년 7월 프리시즌 경기에 나선 이청용은 5부리그 선수였던 톰 밀러에게 살인태클을 당해 정강이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 때문에 2011-2012 시즌 단 2경기 출전에 그쳤고 이청용이 뛰지 못한 볼턴도 2부리그로 강등 당했습니다. 강등 후 챔피언십에서 활약하던 이청용은 2014-2015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했답니다.
하지만 돌아온 프리미어리그도 이청용에게 해답이 되지 못했습니다. 이청용은 이적 후 두 시즌 반 동안 40경기에 출전해 2골2도움으로 부진하며 주전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나고 말았습니다. 2018년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친정팀 볼턴으로의 임대가 성사되는 듯했지만 크리스탈 팰리스는 '선수부족'을 이유로 이청용의 임대를 불허했습니다. 문제는 볼턴 임대가 무산된 후에도 이청용의 출전 시간이 3경기 16분에 불과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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